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세네갈 마키 살(Macky Sall·사진) 대통령이 부경대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5일 세네갈의 민주화와 경제발전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한국과 세네갈의 산업·경제 분야 상호협력에 공헌한 마키 살 대통령에게 명예공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마키 살 대통령은 2012년 취임 이후 부정부패 척결 등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해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의 투명성을 강화를 통한 민주정치 실현 등으로 세네갈을 비롯한 아프리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키 살 대통령은 세네갈의 최대 외화 획득원인 수산분야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과의 교류확대 및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그동안 부경대는 세네갈 수산공무원들을 10여 차례 부경대로 초청해 수산 기술·정책연수를 실시하고, 수산가공과 양식분야 등의 학생들을 수산협력과정의 자원봉사대원으로 세네갈로 파견하는 등 수산업으로 세네갈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부경대서 명예 공학박사
입력 2015-06-0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