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첫 자연휴양림이 3일 기북면 비학산 자락에 개장했다. 포항시민이 즐겨 찾는 비학산(762m)에 자리 잡은 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 야외 물놀이장, 공동화장실, 대형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산림휴양관에는 4인실 6곳, 6∼8인실 4곳과 40명을 수용하는 세미나실이, 오토캠핑장에는 동물 모양의 카라반 4동(4∼6인용), 텐트용 평상 8동이 있다. 야외무대, 탐방로, 휴게시설 등이 있는 생태숲에서는 가족이나 단체 휴양과 체험교육도 할 수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 유일의 비학산 자연휴양림 개장
입력 2015-06-0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