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왈 ‘내 고향은 한국인데 왜 그래?’” 이석현 ”중동 가본적도 없는 동물원 낙타는 왜 격리?”

입력 2015-06-04 13:06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르스에 정부가 별것 아니라더니 급속확산에 뒤늦게 허둥지둥!”이라며 “청와대가 당정청 회의 거절한건 메르스보다 유승민이 더 미워서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뒷북대응이 어쩌면 그렇게 세월호때와 똑같아요”라고 지적했다.

앞선 글에서는 “메르스 발견 병원 결국 폐쇄했군요”라며 “장관은 개미새끼 틈도없이 방역한다더니 환자는 연일늘어 걱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부는 메르스는 안잡고 괴담만 잡을건가!”라며 “괴담키운 원동력은 보건당국 헛발질!”이라고 비판했다.

이 부의장은 페이스북에 ‘SNS에 올라온 낙타패러디ㅋ’라며 “중동 가본적도 없는 동물원 낙타는 왜 격리?”라며 “낙타왈, 내 고향은 한국인데 왜 이러는거야!”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