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댄 블랙(28)이 1군에 합류한다.
kt 관계자는 “블랙이 전날 한국에 들어와 오늘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랙은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를 대체해 들어왔다. 블랙이 kt에 입단한다는 소식은 지난달 28일 전해졌으나 kt와 원소속 구단의 이적료 협상과 비자 발급 등에 시간이 걸리면서 3일 입국했다.
kt가 기존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에 블랙을 더함에 따라 한국 프로야구는 2006년 이후 9년 만에 외국인 타자 두 명이 한 팀에서 동시에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블랙은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트리플A에서 34경기 타율 0.324, 6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kt, 새 외국인 타자 댄 블랙 1군 합류… 한 팀의 외국인 타자 2명 뛴다
입력 2015-06-04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