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의 과거 이상형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연인인 가수 거미가 출연한 이후 조정석까지 주목받고 있는 것.
조정석이 이상형으로 꼽은 인물들은 거미와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다.
조정석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예쁜 여자 보다는 매력 있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며 “투애니원의 씨엘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혜수 선배는 섹시한 매력도 있으면서 멋진 여자인 것 같다”며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조정석의 ‘김혜수 사랑’은 계속됐다. 2014년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는 “김혜수 선배님이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신민아한테는 ‘마누라’라고 부르던데” “김혜수는 연막이었나” 등의 의견을 냈다. 또 “김혜수가 예쁘기보다는 매력 있는 스타일인가? 그냥 예쁜데”라며 의아해하는 반응도 있었다.
조정석은 지난 2월 거미와의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김혜수가 좋다며?” 거미의 연인 조정석, 과거 이상형 줄줄이 회자
입력 2015-06-04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