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독자 개발 자동차 경량화부품 전시

입력 2015-06-04 11:35
LG하우시스는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에 참가해 자동차 경량화부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15 GTT’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품산업 전시회로 국내 부품업체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기업들이 참가해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LFT·Long Fiber Thermoplastics)와 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CFT·Continuous Fiber Thermoplastics)를 적용한 언더커버와 시트백, 백빔 등의 경량화 부품을 전시한다.

LFT 및 CFT 소재 경량화부품은 강철 소재 대비 무게를 30% 가량 줄이면서도 안전성과 강도는 뛰어나다.

LG하우시스는 전시회 기간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30여개사와 사전 협의 및 현장 요청을 통해 개별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차량 경량화 기술발전 포럼’에도 참석해 기술 우수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부사장은 “향후 LFT 및 CFT에 이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부품의 빠른 상용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