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계속되는 카메오 공세… 이번엔 고아라까지

입력 2015-06-03 17:59

배우 고아라(25)가 KBS2 예능극 ‘프로듀사'에 깜짝 출연한다. 특급 카메오 군단 명단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고아라는 오는 6일 방송되는 ‘프로듀사' 8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일간스포츠가 전했다. 고아라는 극중 톱스타인 신디(아이유)와 앙숙인 연예계 친구로 등장한다.

고아라가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는 건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1년여만이다.

‘프로듀사'는 1회 소녀시대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연)부터 카메오 출연으로 주목을 끌었다. 신동엽·유희열·윤종신·장혁·이천희 등 스타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지난주에는 이승기가 카메오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각에선 “카메오 물량 공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에 오히려 극의 재미를 살리는 요소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