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PM 상습 악플러 경찰에 고소"

입력 2015-06-03 17:13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2PM에 대해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

JYP 관계자는 “2PM 멤버들에 대해 외모 비하, 성적 모독,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등을 일삼았던 악플러를 지난달 29일 고소했다”며 “JYP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는 것에 대해 절대 선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JYP가 고소한 이 네티즌은 2PM 멤버 준케이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당신의 부친상을 축하합니다', ‘부조금 팍팍팍' 등의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JYP 관계자는 “이 악플러는 수년 동안 수십 차례 2PM을 모욕했다. 사회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 강경한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