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2015∼2016시즌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 지난시즌 정규리그 외국선수상을 받은 샤데 휴스턴(포워드·183㎝)을 포함한 85명이 참가 신청했다.
지난시즌 WKBL에서 활약한 외국 선수 중 샤데 휴스턴(우리은행)을 비롯한 카리마 크리스마스(신한은행), 앰버 해리스(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 비키 바흐(KB), 샤샤 굿렛(우리은행), 모니크 커리(삼성), 로니카 하지스(KDB생명) 등 친숙한 얼굴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지난시즌은 아니지만 WKBL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 4명을 포함한 WKBL 경력 선수 12명도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외국 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중에서 현재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 선수는 45명이며 과거 WNBA 소속 선수들을 포함하면 64명의 WNBA 경력자들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 선수 중 브라질 국가대표 대미리스 단테(애틀랜타·194㎝)를 비롯하여 소속국 대표 경력 선수도 5명이 있다.
미미문게디(203㎝)와 제니퍼 햄슨(203㎝)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중 최장신 선수다.
2015∼2016 WKBL 외국 선수 드래프트는 다음달 14일 WKBL 사옥에서 열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여자농구 외국선수 드래프트 85명 참가 신청,휴스턴 등 경력자 다수
입력 2015-06-0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