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사거리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북한 전역의 타격이 가능하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일 충남 태안군 안흥시험장에서 사거리 800㎞ 이하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탄두 중량 1t의 이 미사일은 올해 말 육군 미사일사령부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유사시, 북한 전역의 핵 미사일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를 탐지하고 격파하는 ‘킬 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한국군,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입력 2015-06-0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