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이순신대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이순신대교 양방향에 ‘구간 과속단속시스템’을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내 최대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대형 화물차량의 과속으로 교량 내구수명 단축 및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도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여수 묘도대교 전방에서 광양 금호동 길호 IC 6.4㎞구간의 양방향 시점과 종점에 단속카메라 9대를 8월까지 설치한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단속할 계획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이순신대교 ‘구간 과속단속시스템’ 설치
입력 2015-06-0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