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가 11일 오전 10시30분 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 1층에서 ‘제4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대표)가 ‘독립운동과 안동교회 김익현’, 김승학 목사(경안신학대학교 교무처장·안동교회 담임)가 ‘안동교회 예배당 변천과 안동지역의 복음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015. 4.14(화)
김승학 목사는 “포럼은 한국 초기 기독교 역사를 재발견하고 안동지역 선교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우리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역사들이 후대에 잘 전해져 다음 세대의 빛나는 믿음의 대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교회는 안동지역의 초대 기독교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믿음의 선배들의 거룩한 유산을 찾아가는 작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인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안동지역 목회자나 평신도 지도자, 교회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제4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 11일 안동교회서 개최한다
입력 2015-06-0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