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교회 등 6곳,고신대에 릴레이 발전기금

입력 2015-06-03 14:43

부산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장림교회와 부산북교회, 경남노회, 동부산여전도회연합회, ㈜큐라이트, 장전중앙교회 등 6개 교회와 단체가 잇따라 학교발전 기금을 쾌척했다고 3일 밝혔다.

장림교회(김창용 목사)는 국제문화선교학과(학과장 신경규) 지정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전 지구적 관점에서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유능한 기독교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부산북교회(조서구 목사)도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 목사는 “세계를 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낮은 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사랑의 섬김 들을 말없이 실천하는 많은 기독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노회(노회장 강만구) 노회원들도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강 노회장은 “개혁주의 신앙의 기초위에서 교회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귀한 하나님 나라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함께 조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노회들이 이 일에 동참하며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전 총장은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귀한 섬김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경남노회 회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부산여전도연합회(회장 박춘옥) 회원들도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신앙의 정통성을 회복하며, 철저한 개혁주의 신앙으로 학생들을 양육하는 고신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글로벌 기독인재 양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큐라이트(대표 최헌길)는 고신대에서 개최되는 학술심포지엄 행사를 위해 지정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며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작은 정성이 고신대를 통해 하나님 나라 복음 확장을 위한 작은 물고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과 남북한 상호 이해교육’ 학술 심포지엄의 경비로 사용되어 졌으며 8월에 개최 될 국제화학회 심포지엄의 경비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장전중앙교회(박원일 목사)도 고신대를 방문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고신대가 주님께서 사용하시고자하는 믿음의 청년들을 많이 양성해 마지막 시대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