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관련자, 예비군 훈련 연기할 수 있다

입력 2015-06-03 17:23

국방부는 최근 중동지역 여행자나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출입하거나 진료를 받은 경우와 메르스 의심 증상자 등은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와함께 예비군 훈련시 실시하는 간이검사에서 메르스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도 훈련을 연기키로 했다. 예비군 훈련 연기신청은 별도의 신청서 없이 전화나 해당부대 방문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