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아이유, 7년간 한솥밥 먹은 로엔과 無계약금 재계약

입력 2015-06-03 11:17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가 최근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확정지었다. 계약금도 없이 의리 하나로 이뤄냈다.

3일 OSEN에 따르면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다.

아이유는 오는 9월 로엔엔터테인먼트와의 7년 계약이 완료되지만 앞당겨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대부분 계약 만료시점까지 이른바 '밀당'을 하게 마련인데, 아이유는 이례적으로 계약금도 없이 의리 하나로 재계약을 마쳤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좋은 날' 등을 히트 시키며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소속사와 다양한 일을 함께 겪어온 만큼 아이유도 자신의 '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현재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매니저들도 7~8년을 함께 해왔다. 이는 톱스타일수록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 가요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스태프들도 보다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엔 KBS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김수현과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