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통합 앱스토어 원스토어 출범

입력 2015-06-03 10:25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앱 마켓 3곳은 통합 앱스토어인 원스토어를 3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고객들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토어 어디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3사 스토어 모두 동일하게 디자인된 만큼, 고객이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동일한 사용자경험을 토대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전에는 통신사 스토어마다 따로 관리되던 평점, 리뷰, 랭킹, 사용후기, 추천 콘텐츠 등이 한데 통합 제공됨으로써 고객이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통신 3사가 공동으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캐쉬백 시스템도 개발이 완료돼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통신3사는 원스토어 출범 이후 ‘뮤오리진’, ‘모두의 마블 for Kakao’, ‘영웅 for Kakao’ 등 국내 매출 최상위 게임들의 통신3사 스토어 입점으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앱마켓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통신 3사는 이번 원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6월 3일부터 사흘간 3개 마켓 내 모든 게임을 결제한 고객에게 30% 특별 캐쉬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