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김용민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침묵의 도가니에 빠지셨네요. 우리 각하께서”라고 글을 남겼다.
김씨는 “박정희 시대를 동경하는 사람들 상당수는 아무 논리적 근거 없이 혈통만을 근거로 그의 딸을 대통령으로 세웠을 것”이라며 “왕정이냐, 민주정이냐, 이 근대적 대결은 대한민국 땅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메르스에도 침묵만 하는데도 박근혜 지지율 44%?”라며 “숙제가 많은 나랍니다”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김씨는 “메르스 관련해 무능력 대처하는 박근혜 각하 비판하니까”라며 페친의 말을 인용해 “그리고 그 결과로 국민은 야당과 문재인을 심판하겠죠"라고 글을 남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우리 각하께서 침묵의 도가니에 빠지셨다?” 김용민 “메르스 침묵에도 44%의 지지율은 뭐지”
입력 2015-06-03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