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서민대출 승인율 높고 내게 맞는 곳은 어디?

입력 2015-06-03 08:04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대출 승인율 높은곳 및 대출자격조건 내게 맞는 곳은?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시스템적 위험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계부채가 1~3년 후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의 의견이 다수였다.

금융 전문가들의 우려는 올 3월 말 11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에 쏠렸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채무가 쌓이면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부채증가 상황은 고금리 신용대출 등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소득 하위계층에서 더욱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에 서민층을 위해서 만들어져 있는 서민대출 상품들에 이목이 집중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서민대출 상품은 기존에 고금리를 쓸 수밖에 없던 저소득, 저신용인 서민층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신규대출 및 기존 신용대출의 월 상환금액 부담을 대폭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서민대출 상품으로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공히 년10% 내외의 낮은 금리와 넉넉한 한도를 보이고 있다.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대환대출 전용상품이고, 새희망홀씨론의 경우에는 신규대출 위주로 자금용도가 제한적인 것에 반해 햇살론은 대환대출, 생계자금 추가대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 자금용도가 다양하다.

또한 햇살론은 한도가 최대3천만원(창업자금의 경우 최대5천만원)으로 새희망홀씨의 2천만원 보다 높고 승인률도 높아 신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정책상품인 만큼 연4천만원 이하 소득자인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연소득 3~4천만 원인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무관)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대환대출을 위해서는 20%이상의 고금리(카드론, 캐피탈, 대부 등)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대환대상 채무에 해당하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햇살론 취급은행별 부결사유 등 자체심사로 부결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취급은행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단위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취급액순 정렬) 등 여러 취급은행 가운데에서는 현재 저축은행 햇살론이 승인률 높은곳으로 이용자 비중이 높다.

취급은행 가운데에서 취급액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 햇살론의 경우에는 승인률 높은곳이라는 장점 외에도 다양한 고객배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많아 인기가 높다.

예를 들면 바쁜 고객들을 위한 무서류 가조회 서비스, 전국 무료 출장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을 들 수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의 경우에는 햇살론 누적취급액1위로 승인률 높은 곳으로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곳으로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현 직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였으며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위 조건처럼 햇살론의 대출자격 조건 등 장점이 많지만 바꿔드림론 및 새희망홀씨 등도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므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서 서민대출을 받는 것도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정책 햇살론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안내는 햇살론 정식판매법인 세이브론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