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뜨겁다’ 서울 낮 최고 29도 맑음…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입력 2015-06-03 06:53 수정 2015-06-03 08:54
3일 오전(왼쪽)과 오후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남부지방은 높겠다. 서울은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다.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화재를 조심하라고 전했다.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낮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다. 그러나 이날 예상됐던 풍랑예비특보는 발표 가능성이 작아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