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상곤 혁신위원장,가나안농군학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거듭 혁신을 강조했다”며 “정체성 리더십”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당권재민 투쟁성을 강조하며 정당 공천 정치개혁을 시한은 1백일 내외로 위원장 당내4 당외6 11인 혁신위를 구성한다고 한다”며 “의원들에게도 새로운 각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함께 만들어 나가며 언행을 새정치 혁신에 초점을 맞추자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1,문재인 대표가 완전히 위임하고 2,혁신위 구성 등 며칠 안에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우리당의 수많은 혁신안은 실천되지 않고 다음 지도부에서 개정해서 후퇴하는 것이었다”고 기록했다.
박 의원은 “문희상 비대위원장 때 제정된 혁신안도 현지도부에서 많이 바뀌었다”며 “김상곤 혁신안이 금과옥조라도 9월 확정된다면 또 안바뀐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안이 안바뀌고 실천되도록 해야 성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상곤 혁신안 금과옥조라도 안 바뀐다는 보장없다” 박지원 “다음 지도부가 항상 혁신안 수정”
입력 2015-06-03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