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남자 만나” 내연녀 살해 50대 검거

입력 2015-06-02 21:18
경남 진주경찰서는 내연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56)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쯤 진주시 장대동 모 주점에서 내연 관계이던 B씨(59·여)가 며칠 전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9구조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진주=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