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데뷔 후 첫 열애설… “민효린과 2년째 열애 중”

입력 2015-06-02 18:00

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27)과 배우 민효린(본명 정은란·29)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과 민효린은 햇수로 2년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은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사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입장을 밝히긴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담당자가 외근 중”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3년 9월부터 시작됐다. 태양의 솔로 2집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해 처음 만났다. 그해 12월부터 서울 청담동과 한남동, 상암동 등은 물론 제주도에서까지 태양과 민효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랐다.

빅뱅은 2일 새벽 0시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발표해 음원 사이트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월드투어 중인 빅뱅은 중국 광저우 콘서트에 이어 오는 5~6일 베이징에서 공연을 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