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 침몰 여객선에 한국인 없다”

입력 2015-06-02 17:31

중국 양쯔강에서 승객 4백여 명을 태우고 가다 침몰한 여객선에 현재까지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승선자 명단에 외국인 탑승객이 없는 만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탑승객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내 우리 교민이 80만 명에 이르고 연간 4백만명 넘게 중국을 방문하고 있어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지 공관을 통해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