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느새 언론들이 김진태 의원을 친박계로 분류하는군요”라며 “김진태 의원이 무슨 친박계인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안에 강제성이 있다 그러면 친박이고 없다 그러면 친이인가요”라며 “그럼 강제성 있어, 무더기 시행령 개정 예고한 친노들은 또 뭔가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종걸, 5급 하수가 1급에게 하수두는 격”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선 글에서는 “이종걸 의원 발언으로 보더라도 국정마비가 올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새누리 지도부는, 내각제 수준의 국가 개조를 위해,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법안을, 슬쩍 야당에 쥐어주어 통과시킨 격이 됩니다”라며 “이종걸은 그간 새누리 지도부가 제안해온 야합안들을 상세히 국민에 알려주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변 대표는 “이종걸 등 야당과 친노들은, 세월호 조사 1과장을 민간인으로 앉히도록 시행령 개정 권한을 가질 수 있으니 국회법에 찬성한 가죠. 유승민 말대로, 권유만 할 수 있는 안이었다면, 동의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진태 의원이 무슨 친박계인가요?” 변희재 “법안에 강제성없다 그러면 친이인가요”
입력 2015-06-0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