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세계 1위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독일 보쉬(Bosch)사가 대구 기업과 함께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와이퍼 관련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보쉬, 경창산업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쉬는 경창산업과 ‘KB와이퍼시스템봑’를 설립해 내년 9월까지 국가산단 6만6000여㎡ 부지에 공장을 건설한다. 투자 규모는 2000억원에 이르며, 2020년까지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KB와이퍼시스템 근무 인력은 700명 정도로 예상되며, 단계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세계 1위 차부품기업 독일 보쉬 대구국가산단 온다
입력 2015-06-0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