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27)과 배우 민효린(본명 정은란·29)이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사자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2일 인터넷에는 태양과 민효린의 열애 의혹을 제기한 글이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민효린이 2013년 9월 태양의 솔로 2집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그해 12월부터 태양과 민효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서울 청담동과 한남동, 상암동 등은 물론 제주도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식당이나 카페를 찾았다는 글이 인터넷에 줄지어 올랐다.
몇 달간 이어진 열애설에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입장을 밝히긴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담당자가 외근 중”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빅뱅은 2일 새벽 0시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발표해 음원 사이트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월드투어 중인 빅뱅은 중국 광저우 콘서트에 이어 오는 5~6일 베이징에서 공연을 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빅뱅 태양-민효린 열애? “입장 밝히기 곤란” 모호한 답변
입력 2015-06-0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