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꼼짝마" 육·해·공군 동해안서 합동사격훈련

입력 2015-06-02 14:19
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동해안에서 육·해·공군 합동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육군 8군단, 해군 1함대사령부, 공군 8전투비행단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강원도 동해안에서 진행됐다.

훈련에는 K-9 자주포, 130㎜ 다연장로켓, 무인항공기(UAV), 레이더, 해군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공군 전술통제기 KA-1 등이 투입됐다.

적의 해상 도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UAV와 레이더의 첨단 감시망으로 적 함정을 포착해 육·해·공군 전력의 합동 사격으로 격침시키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번 훈련이 “적 해상 표적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육·해·공군 합동 대응태세를 완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는 2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11사단의 야외전술훈련이 진행됐다. 적의 기습 도발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코브라 공격헬기, K-1 전차, K-21 장갑차가 투입됐으며 코브라 헬기는 적의 대공무기 공격을 피하는 S자형 전술기동을 펼쳤다.

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신적 대비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할 계획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