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메르스 의심 환자 부부 ‘음성’

입력 2015-06-02 15:00

강원도 속초에서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된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A씨(69·여)와 남편(78)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고 2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 부부는 고열 등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다며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에 이들 부부는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지난달 23일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식사를 하는 등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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