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종편 진출… “해피투게더 PD와 의리”

입력 2015-06-02 11:12

‘국민 MC’ 유재석(43)이 종합편성채널로 진출한다.

JTBC는 유재석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종편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다. 유재석은 지금까지 종편과 케이블채널 출연이 없었다. 방송용 광고도 다른 방송인보다 적은 편이다. 그동안 지상파 3사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만 집중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같은 방송사의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 PD다. 유재석과는 KBS ‘해피투게더’에서 인연을 쌓았다.

제작진은 “유재석이 오랜 인연을 쌓은 윤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으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JTBC와 유재석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