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부부 “혼전임신 절대 아냐… 작품 검토 중”

입력 2015-06-02 10:40 수정 2015-06-02 10:42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재차 불거진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2일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원빈 이나영 부부의 혼전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두 사람 결혼에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원빈과 이나영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았다. 실제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혼전임신설에도 힘이 실렸다. 여러 차례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혹의 불씨는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원빈과 이나영이 향후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중에도 꾸준히 작품을 검토해왔다”며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곧 좋은 작품으로 대중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두 사람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 되도록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