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할인경쟁을 펼치고 있다.
KFC는 3~11일 ‘타워버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4800원인 타워버거를 37% 할인해 3000원에 판매한다. 타워버거는 100% 국내산 닭으로 만든 두툼한 치킨 통가슴살 필렛과 해시브라운, 슬라이스 치즈가 어우러져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빅버거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때이른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든든한 타워버거와 함께 일상에 활력을 충전하고 피로감을 날려 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거킹도 1~5일 대표메뉴 와퍼와 레귤러 사이즈 콜라를 약 30% 할인된 5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와퍼와 콜라 세트는 7500원이다. 와퍼는 100% 순쇠고기를 직화방식으로 조리해 고기의 독특한 맛과 향이 더해진 패티,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등이 어우러져 맛이 풍성하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햄버거 ‘할인경쟁’
입력 2015-06-0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