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오는 5일까지 미국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5’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해 롤러블(Rollable)까지 구현할 수 있는 18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UHD 해상도의 55, 66, 77인치 OLED TV를 포함해 1.3인치 원형 및 5.5인치 커브드 OLED, 동일 크기의 양면 엣지와 12.3인치의 차량용 플라스틱 OLED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 적용됐던 터치 내장형 기술 AIT를 차량용 및 노트북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LCD 최초로 투과율을 25%까지 높인 55인치 투명디스플레이와 계기판 용 디스플레이, CID(정보안내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해 곡률반경 2000R로 구현한 21.5형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디스플레이, 미국 산호세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서 롤러블 디스플레이 공개
입력 2015-06-02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