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신곡과 함께 ‘엽사(엽기 사진)’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괜히 했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에는 제각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은 빅뱅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눈을 까뒤집기도하고 얼굴을 한껏 찡그리기도 했다. 일명 ‘외모 몰아주기’도 선보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와 다르게 장난기가 가득한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괜히 했다’고 후회했지만 팬들은 “귀엽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날 빅뱅은 신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했다. 두 노래는 발표 1시간 만에 멜론,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빅뱅은 오는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된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일 앨범 ‘메이드(MADE)’를 내놓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빅뱅 ‘뱅뱅뱅’ 공개 후 엽사 투척… “괜히 했어”
입력 2015-06-02 01:48 수정 2015-06-02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