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가계 소비지출 변동없어…다시 둔화

입력 2015-06-01 23:21

미국의 월간 가계 소비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느려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0%였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간 PCE 증가율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각각 0.2%와 0.3% 감소했다가 지난 2월에는 0.1% 증가로 돌아섰고, 지난 3월에는 0.5%로 확대됐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0.2% 가량의 소비지출 증가를 예측했지만, 실제 증가율은 이보다 낮았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