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세계골프랭킹 두계단 상승… 50위 진입 눈앞

입력 2015-06-01 17:42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24)이 세계골프랭킹 5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안병훈은 1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2.44점을 받아 지난주 54위에서 52위로 올라섰다. 2주전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지난주 열린 아일랜드 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안병훈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선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현재 랭킹을 유지하면 인터내셔널팀에 자동 선발된다.

아일랜드 오픈에서 3년 연속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랭킹 1위(12.99점)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미국), 버바 왓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짐 퓨릭(미국)이 2∼5위로 뒤를 이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