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시도때도 없는 결혼하자… 불쾌해요”

입력 2015-06-01 16:41 수정 2015-06-01 16:46
배우 하연수가 “결혼해주세요”라는 네티즌에게 “불쾌하다”고 답했다.

1일 하연수의 페이스북에 한 네티즌은 “연수 짱, 저와 결혼해주세요. 저 확실히 외조할 수 있어요”라며 “저의 능력은 연수 짱 만큼은 아니지만 모아놓은 돈도 상당하거든요. 저와 결혼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하연수는 “불쾌합니다. 제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합니다”라며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시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붙이시죠. 항상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은 댓글이기에 기억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습니다.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되실 분을 생각하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나요”라고 덧붙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