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015-2016 시즌 연봉퀸은 김정은

입력 2015-06-01 15:53

여자프로농구 2015-2016 시즌 연봉퀸의 영예는 김정은(하나외환·사진)이 차지했다.

1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6개 구단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김정은이 다음 시즌 연봉을 3억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연봉이 2억원 이상인 선수는 김정은을 포함 7명이며 1억 이상 2억원 미만인 선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3명으로 WKBL 선수 중 27.7%가 억대 연봉자로 집계됐다. 샐러리캡(12억원) 소진율은 삼성 99.9%, 신한은행 99.9%, 우리은행 89.6%, 하나외환 79.2%, KB스타즈 90.8%, KDB생명 92.3%다. 전체 샐러리캡 소진율은 91.9%다.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8천34만6천794원으로, 지난 시즌 7천901만1천765원보다 약 1.7% 상승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