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0 월드컵 1차전 헝가리에 1대 5 완패

입력 2015-06-01 15:05
북한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 대패했다.

북한은 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타라나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헝가리에 1대 5로 졌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우승국인 나이지리아, U-20 월드컵 5회 우승의 브라질과 2, 3차전을 앞두고 있는 북한은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월드컵은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북한은 4일 나이지리아, 7일 브라질과 각각 2,3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으로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오르지 못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