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새 단장에 김광보 연출

입력 2015-06-01 14:08

연극 ‘에쿠우스’ ‘사회의 기둥들’ 등을 연출한 김광보(51·사진) 극단 청우 대표가 서울시극단 단장으로 임명됐다.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 김씨를 3년 임기의 서울시극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단장은 1994년부터 극단 청우 대표이자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뙤약볕’ ‘그게 아닌데’ ‘에쿠우스’ ‘사회의 기둥들’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회장을 맡아 국내 작가와 연출가의 일본 데뷔를 돕고 일본 작품을 국내 소개하는 등 양국 문화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