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주전 리베로를 맞바꿨다.
도로공사는 1일 “리베로 김해란을 인삼공사에 내주고 임명옥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김해란은 2002년 도로공사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에서 여자부 역대 디그 1위, 수비 1위에 올랐다. 임명옥도 2004년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뒤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임명옥은 프로배구 개인 통산 디그, 리시브, 수비 모두 3위를 달리고 있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는 “팀 체질개선과 변화를 꾀하고자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것”이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여자배구]도로공사, 인삼공사와 김해란↔임명옥, 1대1 트레이드
입력 2015-06-01 13:12 수정 2015-06-0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