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존 제품과 달리 설치 시 별도의 승압 공사가 필요 없는 빌트인 전기레인지(HM632RA)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제품과 달리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개의 화구 중 2개를 가장 높은 화력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조리를 빠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디오스 빌트인 전기레인지는 예약된 조리시간이 끝나면 화구가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 사용중인 모든 화구의 화력을 한 번에 최저로 낮춰주는 일시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일반 전기레인지가 적용하고 있는 테두리를 없애 주방과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판에 독일 명품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열과 외부 충격에 강해 안전해 졌다. 세라믹 글라스는 일반 강화 글라스 상판보다 2배 이상 열에 강해 섭씨 740도의 고온까지도 견딜 수 있다.
잠금 버튼을 3초 누르면 화구가 켜지지 않는 잠금 버튼도 적용됐다. 아이들이 버튼을 눌러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차단할 수 있다. 조리가 완료된 후에도 화구에 한 동안 남아 있는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잔열 표시등도 탑재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전자, 빌트인 전기레인지 출시
입력 2015-06-0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