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지하철 9호선 증편 물량 수주

입력 2015-06-01 09:51
현대로템이 서울시가 발주한 1001억원 규모의 9호선 전동차 증편 물량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9호선은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승객이 연평균 12% 가량 늘어날 정도로 이용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최근 2호선 연장구간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더욱 올라 서울시가 증편을 추진해왔다. 현대로템 측은 “서울시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추가 수주한 전동차의 납품일정 단축과 품질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