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2연승 실패… 아일랜드오픈 공동 21위로 마감

입력 2015-06-01 09:20
2009년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캐디를 맡은 안재형(오른쪽)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안병훈. AP연합뉴스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31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공동 21위(합계 5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지난 주 BMW PGA챔피언십 우승의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했던 안병훈은 이날 역전을 노렸지만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친 쇠렌 키옐센(덴마크)이 우승컵을 차지하고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