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령 수정안 강제력 없다?...눈가리고 아웅하냐?” 변희재 “친노, 마주잡이 해임건의안 올릴 것”

입력 2015-06-01 08:16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악된 국회법에 의해서, 친노세력과 새누리들이 합심하여, 시행령 개정안을 요청했다”며 “예를 들면 문형표 장관이 이를 거부하면, 저들이 장관 해임안 안올리겠냐는 겁니다. 국민연금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해임 운운하는 자들입니다”라고 적었다.

변 대표는 “유승민, 조해진 등이 국회법에 별다른 강제력이 없다고 운운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이죠”라며 “친노세력들, 만약 자기들 원하는대로 시행령 개정 안해주면, 총리, 장관, 마구잡이로 해임건의안 올릴 거고, 새누리들 이에 합세할 게 뻔하죠”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새누리 게시판 오늘도 김무성, 특히 유승민 성토장 방불”이라며 “네티즌 분노 폭발 이번 재보선에서, 김무성이 중앙 예산 폭탄론 퍼부으면, 야당은 당연히 이를 비판하고, 혈세를 선거자금에 이용하지 말라 호통쳤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놀랍게도 친노세력은, 박원순의 서울시 예산폭탄 퍼붓겟다는 맞불을 놨죠. 내각제 공감대가 널리 퍼진 겁니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대통령은 국민과 한편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