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병사 슬리피가 놀라운 의지로 진짜 사나이가 됐다.
31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멤버들은 심해 잠수사가 되기 위한 SSU 해상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스쿠버 연예 훈련을 통과하지 못한 멤버들은 훈련을 받기 위해 다시 테스트를 받았다.
김영철, 임원희, 이규한, 슬리피는 1분 숨 참기와 잠영 테스트를 받았으나 마의 1분 벽을 깨기는 쉽지 않았다.
이규한과 슬리피는 잠영과 1분 숨 참기에 통과해 마스크 클리닝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마스크에 물을 갇그 채운채 입으로만 숨을 쉬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계속 물을 먹으면서 체력적 한계에 다다랐다.
다리 통증을 느낀 이규한은 끝내 훈련을 포기했다.
슬리피는 정신이 흐릿해져 가는 상황에서 “할 수 있다. 괜찮다”며 이를 악물고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교관은 슬리피의 강한 모습에 말없이 손을 잡아줬고 결국 2분 동안 물이 든 마스크를 쓴 채 입으로만 호흡하는 훈련에 성공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슬리피, 강한 정신력으로 ‘진짜 사나이’로 거듭났다
입력 2015-05-3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