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이 짜장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31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진쨔루의 블랙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유이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김준현은 유재석과 짝을 이뤄 ‘망치 짜장’을 먹기 위해 중국집으로 향했다.
특히 두 사람은 좋아하는 음식이 짜장면이라며 연신 싱글벙글 웃었다.
가게에 도착한 김준현과 유재석은 “한 시간째 토크 주제가 짜장면이었다”며 “과거 매끼 짜장면으로 해결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미션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준현은 “이 사람들이 지금 초면에 실례가 많으시네”라며 분노했다.
유재석도 “아까 본부에서는 그런 말이 없었다”며 음식을 먹은 뒤 미션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나랑 사이가 멀어지고 싶니”라고 협박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시민들과 스피드 퀴즈를 푼 뒤에야 망치 짜장 시식에 성공했다.
한참 먹기에 몰두하던 김준현은 “헷갈린다. 내가 하는 방송에 형이 게스트로 온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런닝맨’ 김준현, 망치 짜장 폭풍 먹방에 “내 방송에 유재석이 게스트인 것 같아”
입력 2015-05-31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