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희망퇴직 1121명 지원

입력 2015-05-31 17:55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국민일보DB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희망퇴직에 1121명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과 장기근속 지원 4500명 등 55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인원을 확정한다. 임금피크직원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30~36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되며 취업지원금 및 재취업기회도 주어진다.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 대상자에 대한 희망퇴직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5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국민은행은 신입직원 채용을 늘려 왜곡된 인적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