봏부산창조재단은 오는 7일 오전 9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네팔지진피해 구호성금모금을 위해 ‘네팔 돕기 시민 걷기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걷기 코스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출발해 미포∼청사포∼구 송정역까지 약 6㎞ 구간이다. 성인 보폭으로 약 1만 걸음에 해당한다.
참여하는 시민은 걷기 대회 시작 전 성금봉투에 이름과 연락처, 한 걸음마다 얼마의 돈을 기부할 것인지를 적고 코스를 완주하면 그에 맞는 성금을 내느 방식이다.
한걸음에 1원이면 총 성금 1만원, 한걸음에 10원이면 10만원의 성금을 내는 방법으로 기부금액은 각자 정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https://goo.gl/46ruKM 또는 부산창조재단 홈페이지(www.bccf.co.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고 당일 신청도 할 수 있다. 참가자는 기념품과 함께 기부 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창조재단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네팔 국민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창조재단, 네팔돕기 시민 걷기대회 개최
입력 2015-05-3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