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 추가

입력 2015-05-31 11:55 수정 2015-05-31 12:23
기아자동차가 31일 공개한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은 V6 3.3 람다Ⅱ 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7인승 리무진 모델의 고급 실내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인기 미니밴인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 3월 7인승 리무진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0마력에 최대토크 34.3kg·m, 복합연비 8.3km/ℓ의 성능을 보이는 V6 3.3 람다Ⅱ GDI 엔진을 장착했다.

9인승 가솔린 모델은 기존 9인승 디젤 최고트림인 노블레스의 고급 사양을 모두 갖췄고 여기에 7인승 리무진 전용 실내사양인 가죽 및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1열 스테인리스 도어스커프도 적용했다. 9인승 차량은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주행, 사업자 부가세 환급, 개별소비세 면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9인승 디젤 노블레스 트림 보다 140만원 싼 3510만원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3세대 ‘올 뉴 카니발’은 올해 4월까지 5만2661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3월 7인승 리무진이 포함된 2015 카니발이 출시된 뒤에는 매월 5000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1998년 출시 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라며 “9인승 가솔린 모델은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9인승 차량의 장점을 모두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