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 선별해 안전한 시설에 격리 조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민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역학 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격리 조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의료진의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간 지속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메르스 확진 환자 밀접접촉한 고위험 대상자 격리키로… 복지부, 민관합동대응본부 구성
입력 2015-05-31 11:39